드라마 '쩐…' 악덕 지점장 최용민 "미워하지 마세요"

“저, 나쁜 놈 아닙니다.”

중견 배우 최용민이 SBS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이향희ㆍ연출 장태유)의 제작진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용민은 10일 인터넷 사이트 디씨인사이드 내 갤러리에 글을 올려 팬들의 높은 사랑에 감사를 표시했다.

최용민은 “잘 모르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서주희(박진희)를 괴롭히는 지점장 역의 최용민입니다”고 운을 뗀 후 “PD님이 제가 나이가 좀 있다고 대표로 인사드리라네요.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최용민은 극중 배우 박진희가 근무하는 은행의 지점장으로 출연해 돈 많은 고객들에게 굽신거리며 박진희를 괴롭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용민은 이에 대해 “저 실제로는 나쁜 놈 아니니까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옆에서 박진희씨가 스마일하네요. 여러분 모두 스마일”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글을 맺었다.

은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3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제공)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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