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만나 본격 교제… 마흔 한살 화려한 싱글 '노총각 딱지' 떼나?

연예가 전천후 팔방미인 MC이자 노총각인 조영구(40)가 열애에 빠졌다.

조영구는 홈쇼핑 쇼핑 호스트로 일하는 커리어 우먼 신재은씨(29)와 올해 초부터 정식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사이를 잘 아는 한 지인은 "양쪽을 잘 아는 연예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처음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정식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영구는 자신이 사회자로 나서는 행사에 신 씨와 함께 나란히 참석해 '여자친구'라고 소개를 했기 때문에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이미 어느 정도 교제사실이 알려져 있는 상태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한 행사 사회를 본 조영구는 이때도 신 씨와 함께 지역에 내려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신 씨는 지난달 27일 조영구가 새벽, 방송을 마치고 과로로 쓰러져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도 부랴부랴 달려가 옆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이 지인에 따르면 "조영구 씨와 신재은 씨가 결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마흔 한살 노총각 조영구의 마음을 사로잡은 쇼핑호스트 신재은 씨는 연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성미와 미모를 겸비했다.

신 씨는 현재 현대 홈쇼핑에서 근무중이며 방송에서도 화려한 화술을 보이며 인기 호스트로 자리잡고 있다. 측근들에 따르면 신 씨는 "평소 예의바르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씨가 더 예쁜 친구"라는 평을 얻고 있다.

1994년 SBS 공채 전문 MC로 방송계에 입문해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조영구가 만난 사람'이라는 대표 인터뷰 코너를 진행중인 조영구는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마당발이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과연 언제 누구와 결혼할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혼성 트리오 '쓰리쓰리'를 결성해 세미 트로트 가수로도 데뷔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조영구가 과연 올해를 넘기지 않고 노총각 딱지를 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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