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헤이헤이2' 여장 분장 '미색대결'

개그맨 신동엽 이혁재 정찬우가 여자로 분장해 '미색(美色) 대결'을 펼쳤다.

신동엽 이혁재 정찬우는 4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연출 남승룡) 촬영에서 여자로 분장해 시선을 모았다.

제작 관계자는 "여장에 익숙한 신동엽을 비롯해 이날 촬영에 임한 모든 남자들이 여자로 변신했다. 신동엽 이혁재 정찬우는 서로 각기 다른 이미지의 매력 대결을 펼쳤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날 촬영에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의 김희애 역을 패러디해 요염한 매력을 선보였다. 신동엽은 진한 메이크업과 노출이 많은 드레스를 입고 도발적인 불륜녀의 자태를 뽐냈다.

이혁재는 사극 장르를 통해 우아한 고전미에 도전했다. 이혁재는 쪽진 머리 스타일과 한복을 입고 소설 '박씨부인'과 같은 이미지를 나타냈다. 정찬우는 돈 많은 귀부인으로 변신해 화려한 장신구와 의상으로 요염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관계자는 "여장을 해 본 경험이 많은 덕분인지 단연 신동엽의 미모가 최고였다. 정찬우의 여장이 이혁재보다는 낫다는 분위기였다. 이혁재의 쪽진 머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었다. 이혁재의 여장한 모습에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신동엽 이혁재 정찬우의 여장 대결은 7일 오후 11시5분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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