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출연, 성악과 시절 고충 털어놔

‘박해미는 대학교 때 왕따?’

배우 박해미가 대학교 재학 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해미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연출 여운혁ㆍ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성악과를 다녔다. 성악과 학생들에게 성대에 무리가 가는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굉장한 모험이었다. 내가 연극과 뮤지컬을 하기 시작한 후 ‘박해미와 놀지 말라’가 대체적인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박해미는 이날 ‘기가 세 보인다’는 편견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박해미는 “남자 위에 군림하는 캐릭터로 주로 출연해 실제로도 그런 줄 안다. 사실 나도 여린 여자다. 평소 계산적이지 못해 ‘헛똑똑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항변했다.

박해미는 이어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의 비결도 밝혔다. 박해미는 “춤과 노래는 부모님께 물려 받은 것이다”고 운을 뗀 후 “음악은 어머니에게 배웠다. 아버지는 한때 충청도에서 ‘탱고 박’이라고 불릴 만큼 실력 있는 춤꾼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해미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는 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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