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작업 중단·드라마 하차… "中 드라마에 당분간 매진"

배우 겸 가수 박지윤이 드라마 및 앨범 등 국내 활동을 전면 보류한다.

박지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준비 중이던 앨범 작업을 중단했다. 중국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국내 활동 계획을 모두 수정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7월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극본 이정아ㆍ연출 이윤정)에 캐스팅돼 3년 여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또한 7집 앨범 발매를 준비하며 5년 만에 가수 활동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지윤은 중국드라마 에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앨범 발매와 드라마 출연을 모두 고사했다.

박지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지윤이 국내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올해 초부터 앨범 녹음을 시작하고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는 등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중국 드라마 촬영 스케줄 조절이 어려워 당분간 국내활동은 포기하고 중국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윤이 출연 예정이었던 의 배역은 배우 채정안에게 돌아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규 앨범 발매는 불가능해졌다. 이에 소속사는 중국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녹음된 음원으로 싱글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국내 활동이 보류돼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박지윤도 많이 서운해 하고 있다. 중국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국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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