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미니스커트를 찢어버렸다.

전지현이 전형적인 1960년대 파격적인 복고미인으로 환생했다. 전지현은 삼성 애니콜 '미니스커트 폰' 광고에서 미니스커트 단속에 걸린 복고 미인으로 등장한다.

전지현이 단속반에 걸린 이유는 유행에 비해 긴 미니스커트의 길이다. 전지현은 '유행에 뒤쳐진다'는 단속반의 지적과 함께 거침 없이 치마 끝단을 뜯어내는 과감한 장면을 연출한다. 마치 전지현이 이전에 등장해 셔츠를 수없이 벗어 던진 '컬러재킷 폰' 광고의 후속편처럼 느껴진다.

전지현은 이 광고에서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버리고 굵은 머리띠와 컬이 들어간 짧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흑백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느낌을 더했다. 전지현의 빼어난 각선미가 복고적인 감성과 함께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전지현이 복고적인 매력을 내뿜는 이 광고는 화제 가운데 최근 방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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