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쩐의 전쟁', 돈 택한 애인에 대한 복수 결심…헤어스타일·의상등 화려한 면 강조

배우 김정화(24)가 차가운 사채업자로 180도 변신을 선보인다.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금나라(박신양)의 옛 애인이자 사채업계의 큰 손 봉여사의 손녀 이차연 역으로 출연 중인 김정화는 금나라 만을 바라보던 여리고 온화한 여인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차갑고 도도한 사채업자로 본격 변신을 꾀한다. 빚에 몰려 죽음의 위기까지 겪은 금나라가 자신을 버리고 돈을 택한 것에 분노해 서서히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것.

김정화는 냉정하면서도 독한 사채업자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의 롱 웨이브 스타일의 헤어 스타일을 과감한 뱅 헤어스타일로 바꿨다. 또한 의상에서도 섹시하면서도 화려한 면을 강조할 계획.

지난 31일 6회 방송에서 차연이 할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채업자가 되기를 결심한 후 금나라와 대립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화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뒤 냉정하고 차가운 사채업자가 되기로 결심한 차연의 아픔에 공감이 간다. 차갑고 독한 사채업자로의 변신에 대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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