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황금신부'서 비중 있는 역 맡아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SBS 를 통해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김희철은 최근 SBS 주말극장 (극본 박현주ㆍ연출 운군일)에 캐스팅돼 성숙한 모습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난다.

SBS 제작관계자는 "김희철이 가진 엉뚱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는 살리지만 예능 프로그램과 이전 드라마에서 본 이미지와는 확실하게 다르다. 고난을 통해 성숙하는 20대 초반의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에서 남자주인공 김영민(송종호)의 동생인 김영수 역할을 맡았다.

김희철은 극중 여자친구 역할을 맡은 한여운과 결혼을 하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결국 김희철은 빈털터리로 한여운에게 버림을 받아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성숙하게 변신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김희철은 혼전 동거와 이별의 과정을 겪으며 성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캐릭터를 맡게 됐다. 캐릭터가 확실하고 개성 있는 역할로 드라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심 배역이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KBS 에서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 역할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룬 후 SBS 를 통해 재벌 3세의 엉뚱한 반항아를 선보인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