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러와' 녹화서 CF 촬영 에피소드 밝혀

“박명수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배우 박신혜가 개그맨 박명수 때문에 속이 상해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9일 MBC 예능 프로그램 (연출 권석)의 녹화에 참여했다. 박신혜는 ‘웃기거나 슬프거나’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지난해 박명수와 함께 CF에 출연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호통개그’로 유명한 박명수와 CF를 촬영하게 돼서 기뻤다. 그런데 박명수가 어린 아이가 공부는 안 하고 웬 방송이냐며 호통을 쳤다. 나중에 촬영에 끝난 후 서러워서 펑펑 울었다”고 털어 놓았다.

패널로 앉아있던 박명수는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내가 호통을 친 것은 사실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 나이에 맞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부할 나이의 어린 친구들은 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며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박신혜와 박명수의 사연이 공개되는 는 18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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