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매장 매일 출근 '사업 재미에 푹~'
'달콤 살벌한 연인' 이후 연기 활동 중단

“옷가게로 날 보러 와요!”

배우 최강희가 의류 사업 삼매경에 흠뻑 빠져 있다.

최강희는 지난 2005년 말 영화 이후 연기 활동 중단 상태가 1년반 이상 지속되고 있어 답답할 법도 하건만 전혀 개의치 않고 의류 매장 운영에 한껏 재미를 들이고 있다.

최강희는 올해 초 서울 압구정동에 직접 오픈한 마니아 대상 의류 매장 ‘노웨어(Nowhere)’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고 있다.

최강희의 측근은 “최강희가 요즘 출연 예정 영화들의 진행이 원활치 못해 연기 활동을 쉬고 있어 안타깝다. 본인도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의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보기는 좋다. 그래도 본업이 연기인 만큼 빨리 좋은 작품을 고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전화가 없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다. 배우에게 휴대전화는 작품 출연 논의 등을 위해 필수적인데도 최강희는 휴대전화 불필요를 고집하고 있다.

대신 급한 연락은 의류 매장으로 하면 여지없이 이뤄진다. 항상 매장에 붙어있다시피 해서다. 최강희에게 의류 매장은 사업장인 동시에 연기 활동을 위한 전초기지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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