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혼전 임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노현정이 미국 보스턴에서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후 노현정이 '속도 위반을 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의 의문이 줄을 잇고 있다.

노현정은 지난해 8월27일 결혼식을 올렸다.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다고 감안하더라도 정상적인 출산 예정일은 6월이 된다. 1개월 넘게 일찍 출산한 셈이다.

노현정은 지난해 현대가의 정대선 씨와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가 됐다. 게다가 최고의 인기 아나운서로 자리잡고 있던 노현정이 결혼과 함께 전격 은퇴를 선언해 '혼전 임신'에 대한 의혹을 가중시켰다. 당시 노현정 측은 이 같은 의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다'고 일축한 바 있다.

정대선 씨 측의 언론 접촉 창구 역할을 하던 BNG스틸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을 통보 받지 못 했다. 현재로선 어떤 답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노현정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건강한 사내 아이를 낳았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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