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심만만' 출연, 이혼 후 첫 심경고백
자타가 공인하는 잉꼬 커플에서 지난해 1월 전격 이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던 김진표는 최근 SBS '야심만만'의 녹화에서 이혼 때문에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진표는 대화 중 이혼이 화제에 오르자 "지금까지 저지른 불효 중 가장 큰 불효를 저질렀다"며 "하지만 그 일이 있을 당시 아버지께서 내게 어떤 것도 묻지 않으셨다. 다만 '어쩔 수 없겠느냐'는 질문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그런 아버지께 죄송하고 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표는 중학교 시절부터 아버지가 자신에게 독립할 것을 권하는 등 남다른 교육 철학을 지닌 분이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김진표의 이혼 후 첫 심경 고백은 7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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