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심만만' 출연, 이혼 후 첫 심경고백

가수 김진표(30)가 이혼한 심경에 대해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잉꼬 커플에서 지난해 1월 전격 이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던 김진표는 최근 SBS '야심만만'의 녹화에서 이혼 때문에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진표는 대화 중 이혼이 화제에 오르자 "지금까지 저지른 불효 중 가장 큰 불효를 저질렀다"며 "하지만 그 일이 있을 당시 아버지께서 내게 어떤 것도 묻지 않으셨다. 다만 '어쩔 수 없겠느냐'는 질문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그런 아버지께 죄송하고 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표는 중학교 시절부터 아버지가 자신에게 독립할 것을 권하는 등 남다른 교육 철학을 지닌 분이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김진표의 이혼 후 첫 심경 고백은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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