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휴식기 동안 레슨… 성숙한 여성미 다듬기

배우 김현주가 첼로 삼매경에 푹 빠져 있다.

김현주는 지난 2006년 연말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해 어느덧 초보 단계를 벗어가고 있다. 지난 2005년 SBS 미니시리즈 이후 2년 가까이 연기 활동의 휴식기를 갖고 있는 김현주는 첼로를 배우며 성숙한 여성미를 가다듬고 있다.

배우들이 특정 악기를 배우는 것은 출연작에서 연기를 위한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김현주는 순수하게 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첼로를 배우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김현주의 측근은 "김현주가 휴식 기간 동안 음악 미술 등 문화 분야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최근엔 대부분의 시간을 첼로를 배우고 연주하는데 쏟아 붓고 있다. 쉬운 곡들은 전곡을 제법 그럴듯하게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주는 2년 가까이 연기 활동을 쉬고 있어 복귀작 결정 및 시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월 중순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의 주인공으로 내정됐지만 막판에 출연을 고사했다. 김현주의 측근은 "복귀작을 거의 결정한 상태다. 6월을 전후해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