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의 생(生)쇼' 출연

서세원의 부인 서정희가 힘겨웠던 가정사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21일 연예 정보 채널 YTN STAR 에 출연해 해외도피 시절에 대한 소회를 털어 놓았다. 서정희는 자택에서 있었던 녹화에서 "옷을 포함한 모든 것이 5년 전 그대로다.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입을 열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많이 야위었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보다 힘든 일을 겪으면서 남편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서세원은 "불미스런 사건으로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지내던 시절, 경찰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내는 사이렌 소리에도 놀라는 '경찰 울렁증'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서세원 부부는 해외운전 중 경찰 단속에 걸렸지만 당황해서 문을 잠그고 머리를 파묻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서세원은 "때가 때인지라 경찰이 무서웠다. 우리 부부가 할 수 있던 말은 'Sorry, Sorry' 뿐이었다"며 아픔 과거를 웃음으로 떠올렸다.

이 밖에도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연애시절 이야기와 특별하기로 소문난 아이교육방법에 대해서도 솔직 담백하게 털어 놓았다. 서정희의 녹화분은 오는 26,27일 오후 1시에 나누어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