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의 텐텐클럽'에 출연해 "좀 더 친해져 이야기 듣고 싶다"

힙합가수 데프콘이 가수 리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데프콘은 24일 SBS 파워FM 에 출연해 "평소 리사씨를 마음에 담아 왔다"며 "그녀의 노래도 좋지만 인간적인 진솔함에 반했다. 좀 더 친해져 그녀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DJ 하하가 "(데프콘과 리사가) 한 번 더 같이 출연할 기회를 주겠다"라고 하자 얼굴까지 붉어지며 부끄러워 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25일에는 리사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어 그녀의 반응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프콘은 77년생으로 홍대클럽 등지에서 유명한 언더래퍼로 활동하다 2001년 'Straight From The Streetz'란 EP앨범으로 데뷔했다. 80년생인 리사는 국제청소년 음악제 1위 수상을 계기로 2003년 1집 앨범 'Finally'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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