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용준, 채동하, 김진호
"약간 포근한 스타일이 좋아. 살이…"

남성 3인조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진호(21)가 이상형을 밝혔다.

케이블 채널 Mnet의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에 출연한 김진호는 "내 이상형은 조정린"이라며 그 이유로 조정린의 포근한 스타일을 꼽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자친구를 구하고 있는 남성 5인조 밴드 F.T.ISLAND가 "성격 때문에 좋은 거죠?"라고 묻자 "나는 약간 포근한 스타일이 좋아. 살이…"라며 "예쁜 여자도 좋지만 착하고 마음 따뜻한 이해심이 많은 여자를 만나야 해"라고 조언했다.

SG워너비의 채동하는 "특별히 이상형을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여자는 다 좋다"라고 답했고 김용준 또한 "여자면 다 좋다"라며 이상형을 밝혔다.

김진호는 여자에게 좋은 남자로 어필할 방법에 대해 "창피하지만 여자 앞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노래를 불러주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SG워너비는 5월 가수 데뷔를 앞둔 F.T.ISLAND에게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음악을 하는 음악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멤버가 3명임에도 정신이 없었다. 너희들은 5명이니 서로 잘 챙겨줘야 한다"며 충고를 전했다.

Mnet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는 기존 게임에서 선보인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을 방송에 도입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남자친구를 직접 키우는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이다. 신예 그룹 F.T.ISLAND가 5명의 남자친구로 출연하고 있다.

SG워너비와 F.T.ISLAND의 만남은 24일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