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부 하리수-미키정 커플이 다리 아래에서 2차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하리수-미키정 커플은 17일 서울 동작대교 아래서 야외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12일 실내 웨딩 사진 촬영 후 5일 만이다. 두 사람은 동작대교와 한강을 배경으로 애정이 넘치는 예비 부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하리수측 관계자는 "처음에 다리 아래서 사진을 촬영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의아해 했다. 다리를 배경으로 한 자료 사진을 본 하리수와 미키정은 멋진 풍경에 반해 곧바로 동작대교를 야외 사진 촬영 장소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을 위해 흰색 리무진과 두 대의 스포츠카가 동원됐다. 하리수-미키정 커플은 동작대교에서 촬영을 마친 후 서울 청담동과 논현동 일대를 돌며 촬영을 진행했다. 야외 촬영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약 8시간동안 이어졌다.

하리수의 측근은 "하리수는 저녁 때 지방 공연도 계획된 상태였다. 하리수는 힘든 기색 하나 없이 행복한 모습으로 웨딩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하리수-미키정 커플은 오는 5월19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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