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같은 학교 출신 배우인 이준기의 인기를 넘어 섰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박해진은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기 투표에서 37.8%의 지지를 받아 당당히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연기예술학부를 졸업한 이준기는 19.7%의 호응을 얻어 3위에 그쳤다.

박해진의 뒤를 이어서 그룹 빅뱅의 최승현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서울종합예술학교에 입학한 개그맨 양세형은 4위를 차지해 개그맨의 자존심을 지켰다.

박해진은 KBS 2TV 드라마 에서 연하남 역을 맡아 주목 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주연을 맡은 KBS 1TV 일일극 이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의 한 관계자는 "박해진은 인성이 곱고 마음이 따뜻한 학생이다. 교내 여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및 교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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