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DJ.DOC의 멤버이자 케이블채널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의 진행자인 정재용(34)이 방송에서 안티 연예인이 꽤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정재용은 최근 MTV '정선희의 써니사이드'에 녹화에 참석해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옷깃만 스쳐도 안티의 기가 느껴지는 연예인이 몇몇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그가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를 통해 연예인들의 민감한 과거사나 스캔들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파헤쳐 왔기 때문.

정재용은 이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놓던 중 "한 번은 최민수 선배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 '내가 너에게 왜 전화를 한 지 모르겠지만 서쪽 하늘에서 네가 보였어'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정재용은 "한참 잘나가던 시절 (김)창렬이 보다 내가 더 춤을 잘 췄다. 그래서 별명이 '턴돌이'였다"고 말했다.

정재용의 '정선희의 써니사이드' 출연분은 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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