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소개로 이준기와 보아가 소개팅을 했다.

이효리는 15일 오후 1시 서울 광운대 문화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준기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파티에 게스트로 참석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효리는 "준기씨가 여자친구가 없다며 소개시켜 달라고 해 지난해 12월 보아를 소개시켜 줬다"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1,200여명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세 사람이 편안하게 만날 생각이었는데 준기씨가 그날 메이크업에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꾸미고 나타나 깜짝 놀랐다"며 "둘이 잘 사귀어 보라고 했지만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 인터넷을 통해 세 사람이 술집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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