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댄스그룹 '신화'의 신혜성(본명 정필교, 27)씨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신씨는 14일 새벽 2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삼성동까지 자신의 BMW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측정 당시 신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으며 신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새벽 4시쯤 집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신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는 길이었고 압구정동의 한 술집에서 맥주 1병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씨와 함께 있던 20대 여성은 신씨가 음주단속에 걸리자 다른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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