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경찰서는 13일 미스코리아 출신 신인 연기자 A(23)씨가 오디션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4일 오후 2시10분부터 1시간동안 홍보동영상 및 포스터오디션을 보기 위해 안성의 모 정부산하기관 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가 오디션 담당자로 가장한 연구원 B(32)씨로부터 신체접촉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소인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B씨를 소환할 계획이다.

B씨는 A씨가 고소장을 낸 직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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