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성이 여고생들에게 둘러싸이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극본 송재정ㆍ연출 김병욱)에 출연 중인 김혜성은 학생 기자들을 만나기 위해 11일 서울 정동 이화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김혜성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수백명의 여고생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김혜성 측 관계자는 "사고가 우려돼 하교 시간이 한참 지난 후 학교를 방문했다. 김혜성의 방문 소식을 접한 학생들이 늦게 까지 귀가하지 않고 김혜성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이화여고 교지 학생 기자들과 만남에서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 학창 시절 이야기 및 요즘 기분과 앞으로의 계획 등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혜성은 인터뷰 직후 "촬영장에 몰려드는 중고생 팬들을 보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이번 기회에 그 바람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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