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형이 ‘병 주고 약 주고’ 합니다.”

박해진은 연기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단짝 같은 선배 연기자인 고주원에게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박해진과 고주원은 에서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기 시작한 이후 이제는 둘도 없는 단짝으로 지내고 있다.

에 함께 출연할 때 고주원은 ‘생짜 초보’였던 박해진에게 많은 연기 관련 조언을 해주곤 했다.

박해진이 에 캐스팅된 뒤에도, 고주원은 일일극 출연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조언을 들려줬다. 어찌 보면 박해진에게 고주원은 과외 선생님이나 마찬가지였다.

“고주원 형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일일극의 시스템에 대해 미리 많은 조언을 들려준 덕분에 제가 매우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방영 초기엔 모니터링도 자주 해줬고요. 캐릭터를 잡아가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선배입니다.”

최근 들어 고주원은 조언보다 주로 ‘약을 올리곤’ 한다. 힘든 촬영을 마치고 녹초가 돼 잠시 눈을 붙일 때쯤이면 귀신같이 알고 전화를 걸어 “촬영하느라 힘들지? 나는 게임하느라 힘들어”라고 놀리곤 한다.

또한 끊임없는 ‘연기 못한다’는 지적으로 박해진으로 하여금 쉴새 없이 연기 공부에 임하도록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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