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스위팅' 수익금 기부

'사랑도 함께, 사업도 함께, 선행도 함께.'

가수 나얼-배우 한혜진 커플이 인터넷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며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함께 사업을 하며 애정을 돈독하게 다지는 한편으로 뜻 깊은 일도 함께 하는 '선행 커플'의 모습을 과시하며 연예계에 훈훈한 미담을 낳고 있다.

나얼-한혜진 커플이 사랑을 나누는 공간은 의류와 엑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스위팅(Sweething)'이다.

스위팅은 그림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나얼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한 티셔츠 등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말 만들었다.

한혜진이 3월초 MBC 사극 종영 이후 쇼핑몰 모델로 참여하는 등 함께 운영에 나서며 '커플 선행'을 시작하게 됐다.

나얼-한혜진 커플은 최근 나얼이 직접 디자인한 다이어리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단체에 기탁하는 등 본격적인 선행을 시작했다. 또한 3월말부터 오프라인 전시회를 열어 수익금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한혜진의 측근은 "스위팅은 나얼이 지인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를 취지로 기획한 사업이다. 연인이 좋은 일을 하는데 한혜진이 빠질 수 없어 모델로 참가하고 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쇼핑몰 운영 수익금의 50%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정해 놓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등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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