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여자이고 싶어…"

“여자가 돼 가고 있어요.”

배우 윤은혜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베일리 하우스에서 열린 필립스전자 제모기 ‘사티넬’의 제품 설명회에 참석했다.

윤은혜는 “살이 빠진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나이가 들면서 젖살이 빠지고 있다. 주위에서 ‘여자가 돼 가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윤은혜는 지난해 KBS 2TV 에 출연한 이후 반년 넘게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몇몇 작품이 차기작으로 거론됐지만 모두 불발된 상태에서 윤은혜의 차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터였다.

윤은혜는 “다양한 작품을 접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여름께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하고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이날 ‘사티넬’의 모델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윤은혜는 최근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사티넬의 모델로 발탁됐다.

필립스전자의 한 관계자는 “윤은혜는 향후 ‘사티넬’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윤은혜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제품의 성격에 잘 들어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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