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감량 비키니 몸매 공개…망가졌던 모습 완전히 없어져

마약 복용과 알콜 중독 그리고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불어난 몸집.

완전히 망가진 모습으로 재기불능 상태에 다다랐던 코트니 러브(42)가 정말 재기의 뜻을 다지는 것일까?

록그룹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의 미망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코트니 러브가 최근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해변을 거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9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주간지 Us 위클리 인터넷판에 따르면 러브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이어트에 돌입 최근까지 2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공개된 사진은 러브가 최근 딸과 함께 하와이 해변을 찾았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러브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변인은 "러브가 생선과 채소 위주로 식습관을 바꾸고 요가 등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목표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5kg 정도를 더 감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러브는 또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성형수술을 했던 코가 너무 싫어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수술을 다시 했다"고 밝히며 "이제 신이 내게 준 진짜 모습을 찾게 된 것 같아 행복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알콜과 마약 중독으로 치료를 받았던 러브는 지난해 말 한 인터뷰를 통해 영화배우 멜 깁슨의 도움으로 알콜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러브는 당시 커트 코베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프랜시스 빈(14)의 양육과 무대로 복귀하는 데만 전념하겠다며 재기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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