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N '바람의 여신 tvN 스타' 진행자로 나서

최은경 전 아나운서가 멋쟁이 미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케이블 리얼리티 프로그램 '바람의 여신 tvN 스타'에서 그리스 여신 '헤라'로 변신한다.

오는 4월 7일 부터 총 8회에 걸쳐 허들 방식으로 승자를 발굴하는 '바람의 여신'은 당당한 미시 주부를 찾아 감추어진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신설됐다. 가사일에 정신없어 숨겨진 재능를 발휘할 수 없었던 신세대 주부들에게 무대를 마련해 주는 것.

건강 미인 이자 톡톡튀는 주부인 최은경은 '바람의 여신 tvN 스타'를 통해 케이블 방송의 정규 프로그램 단독 진행에 도전하면서 도전자들을 테스트하는 여신'헤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과정으로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인터넷 접수에서는 천 여명의 주부들이 도전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이 된 25명의 주부들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오디션 현장은 주부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빼어난 외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으며 여느 연예인 선발 오디션장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디션에 참가한 주부 중에는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많아 심사위원 및 제작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효리, 옥주현, 은지원등의 백댄서로 활약을 하다 결혼 후 현재 인삼 농사에 전념하고 있는 주부에서부터 이종격투기 선수의 아내, 그리고 대학생 아들과 연인으로 오해를 받을 만큼 동안의 주부까지 그야말로 특별하고 독특한 주부들이 그간 감춰온 그들만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디자이너 조성경, 모델 트레이너 리디아, 모델 이언의 심사로 진행된 이날 오디션에서는 11명의 주부들이 최종 선발 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혜의 여신 아테나, 승리의 여신 니케, 음악의 여신 뮤즈 등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들과 관련된 8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 서바이벌을 통해 마지막까지 남은 5명의 주부는 그 무대를 신화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옮겨 로마의 신전에서 바람의 여신으로서의 우아한 자태와 지혜를 겨룬 뒤, 한 명만이 진정한 바람의 여신으로 뽑힐 예정이다.

각 미션때마다 연예인과 사진작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이들의 능력을 검증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