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서 감격 눈물… 팬 이름 불르는 등 애정 과시

가수 백지영이 복귀 후 첫 생일파티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둘러스 소극장에서 진행된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서 행복의 눈물을 보였다. 백지영은 “나이를 한 살 먹는 게 그리 좋은 것은 아니나 이렇게 팬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 때문에 즐거웠다. 나에게는 큰 축복의 시간이었다”며 1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날 백지영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팬들은 오랜 시간 동안 백지영의 귀환을 기다렸다. 백지영은 일일이 팬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눈을 맞추는 등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백지영은 팬을 위해 즉석에서 부침개와 떡꼬치를 만들어 직접 먹여주기도 했다.

팬들은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준비해 백지영을 감동시켰다. 백지영은 팬들의 정성어린 선물을 풀어보며 연신 “고맙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팬들의 정성에 오늘도 힘을 낸다. 팬들 덕에 다음 앨범이 나오는 순간까지 열심히 작업하고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지영의 생일파티에는 가수 하동균, 전상환, 김재석, 견우 등이 참석했다. 백지영은 이날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과 미니 콘서트를 진행했다.

백지영은 현재 6집 앨범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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