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광고 동영상 통해 결혼 예행연습

'실제 결혼에 앞서 광고로 먼저 결혼?'

개그계 공식 연인 김재우-백보람 커플이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광고 동영상을 통해 결혼 예행 연습을 한다.

김재우-백보람 커플은 LG전자가 결혼 시즌을 맞아 준비한 '2007 해피 웨딩 페스티벌'에 '김재우 백보람의 리얼 웨딩스토리'라는 UCC 동영상 광고를 제공한다.

'김재우 백보람의 리얼 웨딩스토리'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혼수 장만 과정에서 다투는 모습부터 결혼 결심을 후회하고, 극적인 화해를 거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 등 결혼 준비 과정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다룬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23일 첫선을 보인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티격태격 다투는 예비 부부의 모습을 실제 결혼을 앞둔 커플을 연상시키듯 실감나게 보여줬다.

김재우-백보람 커플은 결혼 준비 과정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한 스토리를 마련하고 직접 촬영에 참여해 예비 부부의 갈등과 사랑을 재미있게 꾸민다. 연예인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하는 독특한 형식의 광고를 통해 실제 연인의 실감나는 결혼 준비 과정을 연기 아닌 연기로 펼쳐 보이는 셈이다.

김재우-백보람 커플의 소속사 컬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재우와 백보람이 다정한 연인인 점에 착안해 결혼 준비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해 LG전자의 캠페인과 함께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연기 같지 않은 연기가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두 번째 에피소드를 찍고 있다. 4월 초순까지 나머지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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