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1개월여 만에 귀국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오지호는 최근 호주에서 비밀리에 귀국해 갑작스럽게 이사하는 등 연기 활동 재개를 위한 마음가짐을 다잡고 있다.

오지호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관계자는 "오지호가 심적 안정을 어느 정도 되찾은 것 같다. 이사를 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며 활동 재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오지호는 드라마 및 영화의 출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어 빠르면 5월께 복귀작을 결정하고 활동 재개에 나설 전망이다.

오지호는 지난 1월 한때 연인이었던 유흥업소 여종업원 L모씨의 자살 사건 이후 심한 마음고생 때문에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오지호는 한달 여 동안 일본 및 호주 등을 여행하면서 심경을 정리했다. 오지호는 사건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L씨가 자신의 옛 연인이라는 사실을 밝혀 팬들의 격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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