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에 현빈 향한 사랑의 글

배우 황지현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편지 형식으로 사랑에 대한 글을 써 현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황지현은 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든든한 내 편…그게 바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짜증내지 않고 받아주는 당신이 고맙고 울먹이는 내 목소리에 무슨 일 있냐고 같이 걱정해주는 당신이 고맙고. 그런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든든한 내 편 하나가 생기는 게 그게 바로 사랑인 것 같아”라고 글을 남겼다.

황지현은 정원 분위기의 야외에서 한 남자가 흰 드레스를 입은 여자에게 키스하는 로맨틱한 사진 아래 이 같은 글을 남겼다.

‘현빈’이라는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현빈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현빈이 열애 사실을 시인한 후라 그를 염두에 둔 글로 보인다.

황지현은 ‘With You’ ‘Honey’ ‘사랑해’라는 글자가 쓰인 분홍색 하트 모양의 그림을 미니홈피 초기화면에 올려 놓아 사랑에 빠진 행복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황지현은 12일 오후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KBS 2TV 에서 현빈과 애정을 고백했다.

황지현은 이경규가 “드디어 에서 신문 1면을 장식하는 기사가 보도됐다”는 말에 웃음을 터트렸고, 조형기가 “문자도 가끔 주고받느냐”고 묻자 “네,가끔”이라며 웃으며 답했다.

황지현은 현빈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최근 의류 이동통신 빙과류 등 각종 CF 출연 제안을 받고 싱글벙글하고 있다. ‘여배우 CF의 꽃’이라고 할 만한 화장품 업계에서 황지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CF업계는 지난달 황지현과 현빈이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황지현에 대해 더욱 눈길을 돌리게 됐다. 황지현의 새초롬한 듯 톡톡 튀는 이미지가 CF에 잘 맞을 것으로 판단해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황지현은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로 데뷔했고 지난해 SBS 에 출연했다.

황지현은 현재 KBS 2TV 을 진행 중이며 21일 첫방송되는 SBS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김원진ㆍ연출 전기상)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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