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방위산업 근무

그룹 NRG의 천명훈이 남몰래 군 복무를 시작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천명훈은 지난 1월 초부터 서울에 위치한 방위산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천명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으로 일을 시작한 지 2개월 정도가 지났다. 오랜만에 정시 출퇴근하는 일을 하고 있다. 방송 활동 때 신경 쓰지 못했던 건강을 챙기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명훈은 2006년 겨울 누적 피로와 근육통 등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며 연예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천명훈은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며 건강회복에 힘쓰고 있다.

천명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체력이 회복되지 않아 아직 기초 군사 훈련은 받지 못하고 있다. 군사훈련은 내년 정도에나 가능할 것 같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의무를 다 마친 후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천명훈은 측근 이외에 누구에게도 방위산업체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천명훈이 대체 복무를 통해 스스로 발전시킬 시기로 만들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천명훈은 현재 서울에 위치한 운송업 관련회사에서 대체 복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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