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있어' 제작발표회서 싱글벙글… "구체적으로 밝히긴 곤란해"

배우 박상민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박상민은 7일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 열린 MBC 아침드라마 (극본 박지현 연출 이형선)의 제작 발표회에서 "2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교제 중이다. 상대는 방송인이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이 날 오른쪽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었다. 박상민은 "무슨 의미가 담긴 반지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여자 친구와 함께 끼는 커플링이다. 지난해 SBS 드라마 가 끝난 직후 한 모임에서 만났다. 내 나이를 생각해서 가능하면 결혼도 빨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답변했다. 박상민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말하긴 곤란하다. 내가 푹 빠질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며 싱글벙글했다.

박상민은 에서 고아 출신 성형 외과 의사로 화려한 외면 속에 우울한 내면을 감추고 있는 최동건을 연기한다. 박상민은 지난 1999년 드라마 이후 8년 만에 MBC 작품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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