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방송프로 출연섭외 위해 뜨거운 경쟁… 이혼 등 인생 얘기 궁금… 채림 "아직은…"

“채림을 잡아라.”

배우 채림이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아침 방송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최대 이슈가 됐다.

SBS 을 비롯한 MBC KBS 지상파 아침프로그램은 현재 채림을 섭외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아침 방송 제작 관계자는 “채림이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강은경ㆍ연출 이재상)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채림은 그동안 노출이 전혀 없었다. 그 때문에 채림을 섭외하기 위한 경쟁이 무척 뜨겁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채림을 섭외하기 위한 경쟁은 타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한 프로그램 안에서도 치열하다. 일반적으로 주부대상 아침 프로그램은 여러 개의 프로덕션이 나눠 제작한다.

같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프로덕션조차 채림을 잡기 위해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미니시리즈 이 막바지에 들어서자 채림을 잡기 위한 방송사와 프로덕션 간의 경쟁은 최정점에 달했다.

채림은 2003년 열 네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수 이승환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후 지난 해 2년 10개월 만에 이혼 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채림이 미니시리즈 을 통해 복귀에 성공하자 많은 방송 관계자들은 채림의 숨겨놨던 인생 얘기를 듣기 위해 앞 다투며 출연을 제안하고 있다.

채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편하게 웃으면서 얘기할 날이 있겠지만 아직 조심스럽다. 지금은 드라마만을 생각하고 싶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채림은 현재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다룬 미니시리즈 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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