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아버지의 베드신을 언급한 데 대해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했다.

장나라는 지난달 26일 SBS 에서 아버지인 연극 배우 주호성이 출연한 야한 영화를 보고 놀랐다는 발언한 것을 두고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호성에게 전화를 걸어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주호성은 지난달 27일 나라짱닷컴에 이 같은 사연을 올렸다.

장나라가 주호성에게 “아빠, 미안해. 나, 그 영화 이야기 또 했다”고 전화를 걸었고, 주호성은 “미안할 것 없어. 나는 지난날 먹고 사느라고 한 일에 대해 후회는 절대 안 해. 걱정하지마”라고 답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주호성은 바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장나라의 3월 계획에 대한 글을 올려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주호성은 ‘봄의 다짐’이라는 제목으로 “장나라가 중국 활동을 하느라고 소원해졌던 여러분과 만남을 적극 추진한다. 장나라 생일 체육대회, 5월에 데뷔 기념행사를 연이어 연다. 5집 활동 쇼케이스가 없었던 만큼 여름에 팬 여러분이 참여하는 좋은 자선 콘서트를 준비하려 한다. 현재의 음반활동이 마무리되면 한국 영화와 드라마로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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