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된 언니 집 단장하러 베트남행… 드라마 '연인' 촬영 탓 무신경 "미안해"

배우 김규리가 베트남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실력을 과시한다.

김규리는 지난 21일 베트남에 살고 있는 언니의 집을 꾸미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도배와 실내 장식, 가구 배치 등 인테리어의 모든 것과 집들이 파티를 도맡아 처리하며 감춰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실력을 과시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김규리가 인테리어를 위해 베트남까지 날아간 것은 2월초 결혼한 친언니를 위해서다. 김규리의 친언니는 베트남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김규리는 SBS 미니시리즈 촬영 때문에 언니의 결혼에 신경을 쓰지 못한 터라 늦게나마 인테리어를 책임지겠다고 나서게 된 것이다.

김규리의 측근은 “김규리가 언니의 결혼 선물을 제대로 못한 점을 마음에 걸려 했다. 베트남으로 직접 찾아가 손수 정성을 담아 집안을 꾸미기로 했다. 깨가 쏟아지는 신혼집을 한층 고소하게 꾸미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최근 을 통해 2년 만에 연기 활동 재개에 성공했다. 김규리는 베트남에서 열흘 정도 머문 후 귀국하는 대로 드라마 출연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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