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챔피언 데니스 강의 동생 줄리엔 강이 연기자로 국내활동을 시작한다.

줄리엔 강은 지난 해 8월 쥬얼리 오지호 등이 소속된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을 맺고 한국어 공부와 연기수업을 병행하며 활동준비를 했다.

스타제국 측은 “프랑스에서 모델 활동을 하던 줄리엔 강은 지난 해 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에서 활동하겠다고 결심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연기 트레이닝과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다.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은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챔피언 데니스 강의 친 동생으로 명품 브랜드 구찌 모델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다.

줄리엔 강은 19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로부터 받은 서구적인 마스크와 동양적인 눈매를 갖고 있다.

동서양의 매력이 신비롭게 조화된 줄리엔 강은 이미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권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줄리엔 강은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그동안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에서 활동 하고 싶었다. 요즘 한국어도 많이 익숙해져 말하는 게 무척 재미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스타제국 측은 “줄레인 강은 서양적인 외모지만 어머니 영향으로 인해 한국적인 정서를 갖고 있다. 게다가 영어와 프랑스어 그리고 스페인어와 한국어까지 4개 국어를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 후 세계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힐 생각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줄리엔 강은 SBS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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