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우(본명 이상원ㆍ42)가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현우는 지난 1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근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승용차를 몰다 불법 유턴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이현우는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4%인 것으로 알려져 면허 취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현우는 미국 국적으로 국제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유효기간이 지나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처리됐다.

이현우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그가 17일 저녁 KBS 월화 미니시리즈 제작진들과 회식을 했다. 회식이 끝난 후 여의도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고 18일이 설이라 큰집이 있는 인천으로 향하다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18일 조사를 받은 뒤 벌금형으로 처리돼 현재 여의도 집에서 자숙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 유감이다. 본인도 후회하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