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출연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에서 연개소문의 후처 고소연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이세은(27)이 외모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세은은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21일 방송에 출연해 "내 지금 모습이 어머니 처녀 시절과 판박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어머니는 결혼 전에 아나운서로도 활동하셨다"고 밝혔다. 이세은의 어머니 유명수씨는 MBC 아나운서를 거쳐 TBC에서도 아나운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어머니의 미모 또한 딸 이세은에 못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세은이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인 풍은 이홍인(豊隱 李洪仁) 선생의 후손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세은은 지난 설 연휴에 보물 제553호로 지정된 예안 이씨 충효당인 안동의 종가 집에 가족들과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 시절 별명이 '공주 쎄은'으로 통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졌다.

남성 출연자가 대다수인 '연개소문'에서 유일한 홍일점으로 선배 연기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이세은은 "선배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 그건 바로 손난로 덕분"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를 위해 거르지 않고 말타기 훈련을 하고 있는 이세은은 "말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대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 타기를 하면서 말들에게도 서열이 있어 서로 앞서가려고 종종 싸우는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개소문'을 통해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이세은은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때 출연 결정을 통보 받고 뛸 듯이 기뻤다. 연개소문 촬영장에 팬들이 떡과 빵을 가져와 팬미팅을 벌여줬는데 지금껏 받은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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