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개와 늑대… '서 정장·색조화장으로 여성미 과시

배우 남상미가 촌티를 벗고 여성미를 과시한다.

남상미는 7월 방송이 확정된 MBC 드라마 에서 정장 스타일의 의상과 색조 메이크업으로 성숙한 여성미를 드러낼 예정이다.

남상미는 그간 MBC 드라마 와 SBS 드라마 에서 경찰복과 청바지만을 고수하는 패션으로 멋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남상미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남상미가 그동안 드라마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과 수수한 옷차림으로 여배우로서 예쁘게 보일 기회가 없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전문직 여성으로서 정장스타일로 화려한 면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상미는 를 촬영할 당시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에게 화장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제거하라는 당부를 받았다. 그 결과 몸보다 큰 경찰복에 거의 ‘쌩얼’로 출연하며 패셔너블한 모습보다 촌스러운 모습이 더 부각됐다.

심지어 을 할 때는 자신이 손수 메이크업도 하고 머리카락을 질끈 묶는 등 소탈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기 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남상미는 이후 1년여 만에 에서 건축 디자이너로 등장해 전문직 여성으로서 당당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은 4월 중 촬영에 들어가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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