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여전해요~"

배우 박은혜가 대만의 인기 그룹 F4의 멤버 주유민과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박은혜는 지난 2005년 대만 드라마 에서 대만의 인기 스타인 F4의 주유민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우정을 쌓았다.

당시 주유민은 박은혜가 언어와 음식 등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알고 따뜻한 배려를 베풀었다. 이에 대만 언론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박은혜 소속사 한 관계자는 “얼마 전 주유민이 회사로 직접 전화해 박은혜의 집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다. 나중에 보니 DVD를 보냈더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3개월 동안 를 촬영했지만 본 방송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귀국해 아쉬워 했다. 는 현재 대만에서 종영된 후 인기에 힘입어 12개의 DVD로 제작돼 출시됐다.

주유민은 이 DVD를 박은혜에게 보낸 것이다. 이 관계자는 “주유민은 당시에도 향수병으로 고생하는 박은혜에게 친절한 친구였다. DVD까지 챙겨 보내줘 박은혜가 고마워했다”고 말했다.

박은혜와 주유민은 지금까지 메신저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며 근황을 주고 받고 있다.

박은혜가 실어증으로 열연한 는 현재 일본에서 방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박은혜가 MBC 드라마 이후 또 한번 주목을 받으면서 중국어권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