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하늘에서의 정사' 미남스타 랠프 파인스

여객기 안에서 미모의 스튜어디스와 섹스를 즐겨 '핑크빛' 구설에 오른 영국 출신 미남 스타 랠프 파인즈(44)가 스캔들의 상대방에게서 최고의 남성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타블로이드 일간 는 18일 파인즈와 호주를 떠나 인도 뭄바이로 가는 1만m 상공의 콴타스 여객기 화장실에서 '구름 위의 정사'를 함께 한 스튜어디스 리사 로버트슨(38)이 그에게 섹스에서도, 매너에서도 최고의 남성이라고 추겨 세웠다고 소개했다.

로버트슨은 인터뷰를 통해 "파인즈는 섹스 능력이 발군으로 그와 잠자리를 한번 같이하면 다시 섹스하고 싶지 않은 여자는 없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내가 상대한 남성 중 최고로 10점 만점을 줄 수 있는 멋진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커텐으로 격리된 장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파인즈가 다가와 결렬한 키스를 했고 흥분한 자신이 파인즈를 문제의 기내 화장실로 인도해 섹스를 나눴다고 한다.

로버트슨은 파인즈와의 일 때문에 회사에 의해 해고될 수도 있지만 자신은 그와 보낸 시간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당당히 토로했다.

두 사람은 목적지인 뭄바이에 도착한 뒤 잠시 헤어졌지만 곧 파인즈가 로버트슨을 호텔로 불러 식사를 한 다음 재사 수차례의 섹스를 즐겼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하지만 짧은 열정의 순간이 지난 후 로버트슨은 파인즈의 전화를 계속 기대했으나 없자 그에게 더이상 자신에 전화를 걸 생각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려 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다가 로버트슨은 해고될 것같은 지분이 들어 파인즈에게 전화, 도움을 청했지만 홀대만 받았을 뿐이라고 술회했다.

로버트슨이 파인즈가 먼저 다가왔다고 주장하는 반면 파인즈의 대리인측은 유혹을 당했다고 반반하고 있다.

아무튼 콴타스 항공은 19일 성명을 내고 승무원으로서 품행을 유지하지 못한 로버트슨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로버트슨은 파인즈와의 스캔들 전말을 40만 호주달러(약 2억 9,000만원)에 팔겠다고 대중 신문과 잡지들과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대작 영화 등에 출연한 파인즈는 오랜 연인 사이이던 프란체스카 애니와 작년 헤어져 현재는 '싱글'의 몸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