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과 이윤석이 3년 만에 한 프로그램에서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다.

서경석과 이윤석은 21일 오후 6시50분 방송 예정인 MBC 파일럿 프로그램 '잡지왕'에서 함께 진행을 맡아 예전의 찰떡궁합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으며 데뷔한 두 사람이 나란히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 것은 2004년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의 '효도합시다' 코너 이후 3년 만. 이들은 정은영 리포터와 함께 세계 곳곳의 잡지에 실린 흥미롭고 신기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세 쌍둥이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육아잡지 '트리플릿 커넥션'의 도움으로 여섯 쌍둥이를 키우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부부를 만나본다.

또 아이를 낳은 뒤 찬물로 샤워를 하고 스테이크와 커피로 식사를 하는 브라질의 산후조리 문화를 현지 잡지로 알아보고 우리의 방식과 비교해본다.

'잡지왕'은 '현장기록-형사'의 종영 이후 같은 시간대의 편성을 위해 MBC가 선보이고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 중 하나로 7일과 14일에는 '돈버는 TV 대박원정대'와 '스핑크스의 함정'이 시험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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