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윤미가 15일 오후 서울 장충동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소극장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감격의 졸업장을 받아 들었다.

이윤미는 이날 "사실은 학교를 참 힘들게 들어왔는데 대학에서 열심히 놀아보고 열심히 공부도 해서 작지만 장학금도 타봤다. 그리고 열심히 사랑해서 결혼도 했다"면서 졸업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 이윤미는 "학교 다니면서 너무 좋은 일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사회인이 돼서도 모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윤미의 졸업식에는 남편인 가수 주영훈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자리에 행복을 더했다.

이에 이윤미는 "남편하고 같이 있으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기뻐했다.

반면 주영훈은 "제 나이는 보통 조카 졸업식에 가야 하는데 아내 졸업식에 와서 민망하다"면서도 아내의 졸업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