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삼총사의 장경희가 코뼈 골절이 추가로 발견돼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장경희는 12일 오후 전화 인터뷰에서 "오늘 코뼈 골절이 추가로 발견됐다. 계속 통증은 있었지만 큰 부상인줄 몰랐다. 다른 부위의 상처를 치료하느라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부러진 것이라 의사들과 가족들 모두 놀랐다"고 말했다.

장경희는 "발가락과 골반 골절은 많이 호전된 상태다. 그래서 집 근처의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으려고 계획 중이다. 그런데 갑자기 또 골절이 발견됐다고 하니 당황스럽다. 앞으로 3개월 정도 더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받겠다"고 말했다.

장경희는 지난해 12월 16일 강원도 평창군 용전리 부근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 사고로 같이 자동차에 타고 있던 미녀삼총사의 김형은은 결국 목숨을 잃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장경희는 이 사고로 중상을 당해 2개월 넘게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미세골절이 추가로 발견돼 꾸준히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다.

미녀삼총사의 멤버 심진화는 최근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생활에 복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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