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와 강혜정의 뜻하지 않은 결별 소식은 팬들과 영화계에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 김민희의 결별에 이어 조승우 강혜정이 헤어졌다는 사실만으로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배우 조승우와 강혜정은 지난 2004년 열애설이 처음으로 알려진 이후 연예가의 공식 커플로 주위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아왔다. 당시 조승우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주목을 받았고 강혜정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로 세계 유명 영화제의 헤로인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단박에 화제를 모았다. 조승우와 강혜정은 이후 연예가의 대표적인 커플로 영화계 안팎으로 항상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조승우와 강혜정은 열애설이 알려진 이후에도 팬들에게 당당한 모습을 공개해 신세대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2005년 조승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의 VIP 시사회 현장에 나란히 나타나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승우와 강혜정은 그 해말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린 남녀 부분 수상자로 올랐고 각각 영화 과 으로 제6회 부산영평상 남녀 주연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당시 조승우와 강혜정은 현실 속 연인 관계를 그대로 이어 영화 에서 눈물나는 사랑 연기를 펼치는 와중에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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