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주몽'에서 소서노 역으로 출연중인 탤런트 한혜진(26)이 '주몽' 출연료를 또 가압류 당하게 됐다.

한혜진의 전 소속사인 (주)Ei21의 소송대리인인 정경석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씨엘)는 "지난 1월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억 4,2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를 하면서 한혜진의 '주몽' 출연료에 대해 가압류신청을 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지난해 7월 이전 소속사인 스타파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분쟁 때문에 서울 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이미 한차례 '주몽' 출연료를 가압류 당한바 있다.

Ei21측 관계자는 "한혜진이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2차례나 소속사를 옮겼다. Ei21의 손해에 대해서는 곧 추가하여 확장 청구를 할 것이다. 다른 출연료에 대해 가압류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현재 빌트온미디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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