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궁S' 여주인공 허이재, 최근 부진한 시청률에 여린 마음 들켜

최근 시청률 급락으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MBC 수목극 '궁S'의 여주인공 허이재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추운 날씨에 밤샘촬영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출연중인 '궁S'가 경쟁 타사 드라마보다 현격한 시청률 차이를 보이는 데 대한 스스로의 괜한 죄책감 때문이다.

가수 출신 세븐과 함께 멜로라인을 형성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허이재는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가 마치 자기 탓인양 촬영 중간 중간 쉬는 틈에 조용히 울더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이제 갓 영화 두편 찍고 공중파 화제작 드라마 '궁S'에 신데렐라가 된 허이재는 그간 촬영도중 유리문에 부딪혀 오른 손을 부분부분 세곳이나 꿰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픈 내색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하락하는 시청률에 다른 제작진과 마찬가지로 걱정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

최근 촬영도중 잠시 쉬는 동안 갑자기 쏟아내는 눈물에 매니저도 놀란 것. 알고보니 부진한 시청률을 자신의 책임이라 생각하다보니 그만 여린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측근들은 "모두 잘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혼자 너무 부담느끼지 말라"며 위로를 했다.

'궁S'는 8일 시청률이 5.9%로 더욱 하락한 가운데 반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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