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이 아기 이름을 지어놓고 싱글벙글이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4월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준주'라는 이름을 지어놓고 빨리 아기를 보기를 소원하고 있다. '준주'는 '준형 주니어'라는 뜻이다. 박준형이 직접 지은 아기의 애칭으로 아들일 경우 사용할 이름이다. 여자 아이일 경우 (김)지혜의 2세라는 의미로 '지이'라고 할 예정이다.

KBS 2TV 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마빡이' 정종철은 "박준형은 아기를 '준주'라 부르며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아빠로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아기를 위해 일도 좋지만 좀 쉬엄쉬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박준형의 건강을 걱정했다.

박준형은 에 출연은 물론 정종철 등이 소속된 개그 기획사 '갈갈이 패밀리'의 대표로서 활동 중이다. 그는 또 SBS 어린이 드라마 '고스트 팡팡'에 출연하며, '마빡이'의 모험을 다룬 영화인 '마빡캅'을 제작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박준형은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누구보다도 분주하게 생활하며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정종철은 "박준형이 우리 부부보다 3개월 먼저 부모가 되는데 빨리 '준주'가 태어나서 아빠에게 힘이 돼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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